한보살입니다

사람은 만남과 헤어짐 그리고 잃고 얻음을 반복하는 삶 속에서 때론 시련을 겪기도 하는데 산사의 풍경소리가 고요함과 적막감을 더하여 주듯이 살면서 겪게 되는 그 어려움이 오히려 우리의 삶을 더 풍요롭게 해주는 것은 아닌가 하는 생각이 듭니다.  온갖 역경에도 불구하고 잠시 흔들릴지언정 결코 굴하지 않고 하늘을 바라보는 사람에게서 아름다움과 희망을 발견합니다.  무릇 모든 인간은 어쩔 수 없이 뜻이 다른 인간과도 더불어 살아야 하고 그런저런 사정으로 예상치 못한 곤경에 처하곤 하지만,따뜻한 마음과 냉철한 지성으로 어려움을 극복하고 뜻하신 바를 모두 이루시기를 기원합니다.